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SSAFY 9기
- 알고리즘
- CS 기초지식
- Computer Science
- WebProgramming
- 예외처리
- 데이터베이스 모델링
- SW
- 상속
- Compute Science
- ERD
- Java Programming
- 부스트코스
- 면접을 위한 CS 전공지식 노트
- java
- 객체지향
- edwith
-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 CS기초지식
- exception
- 이진법
- 모두를 위한 컴퓨터 과학(CS50)
- ssafy
- w3schools
- 삼성청년SW아카데미
- 모두를 위한 컴퓨터 과학
- til
- CS50
- CS 기초
- 기초프로그래밍
- Today
- Total
Joslynn의 하루
[개발 일상] 비전공자의 SSAFY 9기 합격 후기 본문
국비지원 교육이 끝난 직후 정말 우연한 기회로 합격하게 된 SSAFY...
1차 인적성 테스트와 자기소개서 합격 이후 면접 준비를 할 땐, 상당 부분이 보안사항인 관계로 정말 정보 찾기 힘들었다.
그래도 여러 블로그에 올라온 글들을 통해 조금이나마 더 준비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내가 준비 내용과 합격 후기를 짧막하게 적어본다.
이 글에서 SSAFY의 시험 내용 등은 다루고 있지 않습니다.
1차 인적성 테스트 + 에세이
솔직한 당시 나의 심경은 큰 욕심이 없는 상태였다.
국비 교육 마무리 단계라 파이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느라 밤낮없이 코딩과 사투를 벌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선, 도움이 안될 지 모르겠지만 인적성 테스트와 CT의 경우 큰 준비 없이 임했다.
비록 나는 아니었지만 대기업 인적성 유형에 익숙한 분들이라면, 해당 테스트는 큰 문제 없이 좋은 성적을 받을 거라 생각한다.
이 부분은 크게 준비 과정이 없었기 때문에 넘어가도록 하겠다.
에세이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이건 그저 나의 의견에 불과하지만, 교육생을 모집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테스트 성적보다는 에세이가 더 중요한 것 같다.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명확하게 드러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에세이에서 '싸피가 나에게 왜 필요한지', '싸피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지'에 집중해서 작성했다.
사실 나는 개발이라는 분야를 국비지원을 통해 약 5개월 간 공부하면서, 자바 기본부터 Spring Framework, JPA까지 다뤄본 경험이 있다.
하지만 강도 높은 수업 스케줄은 노베이스인 내가 따라가기엔 매우 바쁜 일정이었고, 근본적인 부분을 깊게 공부한다기보단 기술을 빨리 배워서 기능 구현을 하는 것에 급급했던 것 같다.
에세이서는 앞서 느낀 아쉬움들을 싸피를 통해 어떻게 해소할 수 있는지 솔직하게 녹여내려고 노력했다.
2차 인터뷰(PT, 인성 면접)
우선, 나는 면접 스터디를 진행하지 않았다.
면접 스터디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면접이 익숙하지 않고,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방향성이 막막하다면, 스터디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실제로 반에 거의 대부분 인원이 스터디를 진행했다고 한다.
1. PT 면접
PT 면접은 처음 접한 면접 유형이라,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몰랐었다.
정말 말그대로 방향성을 잡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나는 유튜브를 통해 PT 면접 영상과 최근 IT 이슈 등을 공부했다.
면접 준비에 있어 아래 두 영상을 통해 방향성을 잡았다.
이 외에도 좋은 영상들이 많으니 한 번 참고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1) 발표 방법
https://www.youtube.com/watch?v=DOvCIrwMPbQ
(2) IT 이슈
https://www.youtube.com/watch?v=_G1UU8pwJNo
2. 인성 면접
인성 면접은 크게 아래 4가지를 어필하려고 준비했다.
인성 면접은 워낙 많은 예시들이 있었고, 이전에 취업했던 경험 덕에 준비하는데 크게 어렵진 않았다.
- 비전공자인 내가 왜 개발자로 커리어를 전향했는지
- 어떤 개발자로 거듭나고 싶은지
- 갈등 해결 능력
- SSAFY 과정을 끝까지 이수하기 위한 의지와 노력
+ 짧은 합격 후기
앞선 과정 끝에 희망하던 서울 캠퍼스에 합격했고, 지금 현재 9기 과정을 이수 중에 있다.
우선 가장 하고 싶은 말은 관심이 있다면, 꼭 도전해보라! 이다.
국비 지원 교육 당시 강사님이 해주신 말씀 중 가장 마음에 깊이 남는 건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였다.
너무 당연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싸피에 도전할 때도 앞선 여러 단계의 선발 과정과 바쁜 현생 때문에 괜히 시간만 허비하는 건 아닌지라는 쓸데없는 걱정을 하기도 했다.
'에이, 해보지 뭐. 안되도 좋은 경험이지' 라는 생각으로 문을 두드렸고, 운이 좋게도 결국 합격해서 입과했다.
두 번째, 비전공자에 노베이스였더라도 할 수 있다라는 것이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빠른 수업 일정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노력은 각오해야 한다.
나 역시도 국비지원 경험이 있어서 조금 여유롭지 않을까 했던 나의 이전 생각이 얼마나 오만했는지 뼈저리게 깨닫고 있는 중이고, 개발을 처음 시작했던 마음으로 다시 돌아가서 열심히 임하고 있다.
정말 정말 너무 바쁘고 힘들긴 하다.... 정말 각오가 필요한 부분이다... 평일엔 4-5시간 자면 많이 자는 것 같다ㅠㅠ
세 번째, 스터디 그룹에 가입할 기회가 있다면 반드시 해야 한다.
특히, 알고리즘 스터디는 반드시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스터디를 진행하다보니 스스로 나태해지는 것을 다잡을 수 있고, 의지와 실력을 갖춘 스터디원들 덕에 나 역시도 짧은 시간이지만 성장하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SSAFY에서 10기를 선발한다면, 또 이 글을 보고 있는 누군가가 개발에 관심이 있다면, 꼭 도전해봤으면 좋겠다.
SSAFY에서 공부하는 동안 경제적인 걱정을 덜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맛있는 점심..ㅎㅎ을 제공한다는 점 뿐만 아니라
좋은 교육과정과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진심으로 추천하고 싶다!